포항시 조형 전망대 ‘국제외교디자인 대상’
금상 서울특별시, 은상 영덕군‧군산시
포항시 관광테마 디자인이 전국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2년 IPD 국제외교디자인어워드 시상’에서 ‘일월의 상징성을 담는 랜트마크타워’라는 주제인 ‘연일생태숲 조형 전망대’ 디자인으로 ‘IPD GRAND PRIZE(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IPD 국제외교디자인어워드’는 국제공공디자인교류재단(IPD. 대표이사 구환영)에서 주관하는 국제공공디자인 분야의 대표적인 상으로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독창적이고 우수한 출품작을 발굴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연일 생태 숲 전망대’는 생태관광관련 테마자원인 만큼 친환경 포항의 이미지를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도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기획 도안되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정술 포항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수상은 포항시의 관광테마 디자인 및 마인드가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포항시 도시경관디자인 테라노바 프로젝트(TPP)가 가시적 성과를 나타낸 것”이라며 “포항시가 디자인 관광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일 생태 숲 조형전망대 설치공사는 시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설치 사업이며 사업비 8억9천만원으로 남구 연일읍 택전리 옥녀봉 부근에서 추진 중이다.
해와 달을 모티브로 한 조형 전망탑과 조명시설 및 부대시설이 설치되며 전망탑 주변(30~50M)으로는 친환경 조경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포항시를 비롯해 금상에는 서울특별시, 은상에는 영덕군‧군산시, 동상에는 제주도‧시흥시‧익산시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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