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조성지 ‘환경정화 공정율 97%’
조경공사 지난달 착공…공사진행 속도부산시는 부산시민공원 조성부지인 캠프하야리아의 환경정화사업이 현재 공정율 97%로 7월 말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하야리야 부지 내의 유류, 중금속 오염토(95,877㎥) 및 오염 지하수(39,000㎥)에 대하여 국방부와의 위·수탁 협약에 따라 환경오염정화사업을 시행해왔다.
환경오염정화사업은 부산시민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사업으로 국방부와의 협의를 거쳐 2011년 4월 11일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현재 오염토 굴착 100% 및 경작동 운영 96% 등 전체 공정 97%가 진행 중으로 7월 말 준공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방부에서 시행한 비슷한 규모의 다른 미군기지 오염정화사업에 비해 8개월 정도 공사기간을 단축하였다.”며, “캠프하야리아 정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부산시민공원 조성사업의 핵심공사인 조경공사가 지난달에 착공되는 등 공사 진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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