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에 맹독성 농약 살포?

서울시, 박기춘 의원 지적에 해명
라펜트l박소현 기자l기사입력2012-10-21

서울시는 최근 3년간 강남대로 등의 가로수에 맹독성 농약을 뿌려 시민 건강을 외면했다는 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의 비판에 대해 17일 해명했다.

 

박 의원은 생태독성 1급인 맹독성 농약인 람다사이할로트린, 펜피록시메이트와 포스팜 등을 시 전체 절반에 살포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맹독성 농약을 살포하지 않았고, 농약사용지침서에 따라 농약을 사용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팜은 맹독성이 아닌 고독성 농약이며, 살포하지 않고 나무에 직접 수간주사를 놓았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유해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 농약은 농업용으로 등록이 말소되었지만, 산림용으로는 말소되지 않았다.

 

시는 생태독성 1급인 람다사이할로트린, 펜피록시메이트는 저독성 농약이며, 강 주변에 살포한 것이 아니라 가로수의 진딧물 등을 방제하고자 사용했다며 박 의원 주장에 반박했다.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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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국정감사, 서울시, 가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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