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좋은빛상 수상자 5명 선정
학술ㆍ제조ㆍ설계ㆍ시공 4개 분야 좋은 빛환경 조성 기여서울시가 ‘제2회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빛공해방지 및 도시조명관리조례’를 제정 관리하고, 올해 2월 1일’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시행을 계기로 법제도의 조기정착과 건강한 도시의 조명역할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좋은빛상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는 지난 1월 10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최종 수상자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학술성, 작품성, 정밀한 시공성을 심사해 선정됐다.
학술ㆍ제조ㆍ설계ㆍ시공 4개 분야의 입상자 5명은 학술분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명과 조명설계분야 최우수상과 조명시공분야 우수상 각 1명 등이다.
학술분야 대상을 받은 조명박물관 노시청 관장은 빛공해 사진공모전과 세미나 등을 통하여 빛공해의 심각성을 사회에 널리 알리고 또한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방지법 제정에 초석을 마련하는 등 좋은 빛환경 조성에 기여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학술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디에스일렉트론 백영호 본부장은 한국조명산업의 기술적, 학술적 발전을 위하여 빛공해, 경관조명, 친환경조명 등 조명분야의 국내ㆍ외의 전문세미나 및 조명경영전략을 통하여 산업계 조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다.
학술부문 우수상을 수여한 경희대학교 공효주 박사는 빛공해 및 경관조명에 활발한 논문발표를 통하여 빛공해 문제의 심각성을 제시하는 등 좋은빛의 필요성과 품격있는 빛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설계부문_최우수상(작품명 :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설계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주)이온에스엘디 정미 대표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경관조명을 설계에 뛰어난 창의성을 발휘하여 좋은 빛환경 조성에 기여 하였다.
시공부문_우수상(작품명 : 운현궁 경관조명계획)
우수상(시공분야)의 (주)유엘피 장희우 대표는 문화재의 운현궁 경관조명을 획기적인 시공기법을 적용하여 문화재 야간경관미 향상과 빛공해 해소에 기여했다.
임경호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공공디자인과장은 “빛공해 없는 유익한 빛환경을 만들어 더욱 멋스러운 도시 서울, 행복한 서울 시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글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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