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종교인회의, ‘DMZ평화공원 소모적 경쟁 피해야’

‘DMZ 세계평화공원’ 간담회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3-09-17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이시재 외 2), ()한국DMZ평화생명동산(이사장 정성헌), 2013 대한민국민회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강대인 외 4)는 공동으로 2013 9 16() 오후 4시 서울 중구 정동 소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대회의실에서 ‘DMZ 세계평화공원조성 및 최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DMZ 세계평화공원조성의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 위한 자리로, 이들은 성명을 통해 남과 북은 물론,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참여를 촉구하였다.

 

환경-종교인 단체는 먼저 박대통령의 제안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제안이 남과 북의 긴장완화와 평화증진에 기여해야 하고, 무엇보다, 경제논리에 입각한 무분별한 개발과 지방자치단체간의 소모적 경쟁을 지양할 것을 경고했다.

보전을 전제로 남과 북, 그리고 유엔을 비롯한 세계평화애호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아래 조성되어야 한다는 점도 더불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대인 대화문화아카데미원장, 강정채 전 전남대 총장, 김진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위원장, 박소정 순천YMCA 이사장, 안병직 국민통합시민운동 공동대표, 이삼열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 정성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지영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변진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 등 20여명이 참여하였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DMZ 세계평화공원조성 제안에 대해 북한의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장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검토 발언이 있었고, 통일부는 유관부서를 중심으로 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의 관련 지방자치단체들도 평화공원 조성과 관련된 의견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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