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4일 디자인 혁신을 통한 산업단지 조성에 기여한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대덕개발연구특구 2지구,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등 3개 단지를 우수디자인(GD) 산업단지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전국 41개 국가산단을 대상으로 안전·문화·복지·인프라개선, 환경친화성·조화성, 사용편의성·기능성을 심사하여, 우수디자인 산업단지 최우수상에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산업통상 자원부장관상), 우수상에 대덕연구개발특구 2지구(디자인진흥원장상)와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산업단지공단이사장상)를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는 출판·문화사업 집적단지로 책방거리, 자이예드 숲(쉼터와 사색의 공간), 개성있는 건축물 등 특성화된 디자인·문화공간을 만들어왔다.

또한, 우수상을 수상한 대덕연구개발특구 2지구는 상업·유통·주거·휴양 등이 복합된 자족적 첨단산업복합단지로서 단지내 하천과 구릉지, 산지 등을 연계한 친환경적 산업단지를 조성하였다.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는 태양광 발전(Sun Roof Belt), 자전거길, 보육시설, 공원, 체육·편의시설 등 디자인·문화시설을 확충하여 생산 중심에서 쉼터·배움터·즐김터가 공존하는 융합공간으로 변모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1차관은 “향후 전국의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디자인혁신 우수 분야와 구조고도화 사업 등을 통한 노후산단 개선 분야로 나누어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