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 멘토링, 학생의 꿈 이루는 밑거름 되다

기술사 멘토링은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기술사신문l조재학 기자l기사입력2014-12-29
"기술사 멘토링은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메토링을 하면서 더 성장할 수 있고 기술사분이 인생의 선배, 사회의 선배로서 조언을 해줘 매번 만날 때마다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송나은 양의 수상소감이다.

한국기술사회(회장 엄익준)는 기술분야의 최고 기술자인 기술사들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강서공업고등학교 재학생간 멘토-멘티 결연의 성과를 발표하는 '2014년 기술사 멘토링 사업 성과보고회'를 12월 22일(월) 제우스스타(강남구 역삼동 소재)에서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한국기술사회,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2014년도 "기술사와 함께하는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재학생의 과학기술 꿈드림 프로그램"의 성과보고회로 지난 2012년 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한국기술사회는 12월 22일(월) 2014년도 '기술사와 함께하는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재학생의 과학기술 꿈드림 프로그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기술사회

한국기술사회 엄익준 회장은 "한국기술사회 여러사업중 멘토링사업이 가장보람있고 기대하는 사업이다."라며 멘토와 멘티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며, "클린턴 대통령이 마틴루터킹 목사의 연설에서 대통령의 꿈을 키워왔듯이 학생 여러분들도 기술사 멘토의 자문을 잘 받고 기술사로서의 꿈을 이뤘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강서공업고등학교 강성모 교장은 "엄익준 회장을 비롯한 많은 기술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를 하고, "학생들이 우리나라 최고의 자격을 가지고 기술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기술사를 멘토로 모시고 지도받은 것이 행운이다. 기술사들의 많은 지식과 경험을 전달받고 10년, 15년 후 우리나라 기술의 기둥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이형철 교장은 "학교는 학생들이 자기의 꿈을 찾고 키워나가게 하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고, 학생들의 꿈에 도달해 있는 기술사 선배들과 소중한 만남의 기회를 통해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면서 "인생의 성공은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책을 통해 이루어 나갈 수 있듯이 이 만남이 계속되어 10년 20년 뒤 학생들이 꿈을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는  김민호(기계기술사) 멘토와 에너지기계과 구한샘, 박노언 멘티팀, 주강필(건축전기설비기술사) 멘토와 전기에너지과 송나은, 홍동규 멘티팀, 강서공업고등학교에서는 박재형(폐기물처리기술사, 대기관리기술사) 멘토와 친환경에너지화학과 서규현, 김준수 멘토팀, 배성모(건축시공기술사) 멘토와 친환경건축과 김어진, 이진우 멘토팀이 우수 멘토링상을 수상했다.

이번 꿈드림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은 "직업체험, 기술체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다시 배우고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어 좋았으며, 멘토의 시간이 짧아서 아쉽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다른 학생은 "꿈에 대한 의구심과 두려움을 없애는 기회가 됐다. 이것을 발판으로 좀 더 성장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밑거름을 만들고 실천할 수 있는 맘 가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사회는 과학기술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응용능력을 보유한 국가 최고 기술자격자인 기술사는 현재 22개 기술분야 84개 종목에 4만 3천여 명이 배출되어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꿈드림 멘토링 뿐만 아니라 국가 안전 취약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 봉사활동 등 폭넓게 기술사의 사회기여활동을 강화해가고 있다.

_ 조재학 기자  ·  기술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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