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협회, 카자흐스탄 1위 대형건설사 BI그룹과 MOU 체결

중앙아시아 주요국으로 전문건설사 진출 활발해 질 듯
한국건설신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15-06-12

대한전문건설협회(코스카) 중앙회(회장 직무대행 심상조)는 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국내 전문건설사의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 주요국 진출 확대를 위해 현지 대형건설사인 BI그룹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BI그룹은 우리 전문건설기업의 참여를 원하는 프로젝트를 한국측에 제안했다. 협회에서는 희망 회원사를 소개해 당사자간 계약을 통해 진출하게 된다. 또한, BI그룹은 우리기업의 원활한 현지 활동을 위해 현지법인 설립, 건설면허 취득 등을 지원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이번 MOU는 지난해 10월 전문건설업계 최초로 코스카가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에 시장조사단을 파견하고, 그해 11월 BI그룹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

BI그룹은 국내 전문건설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하고 코스카는 카자흐스탄 내 BI그룹의 지명도와 시장잠재력을 통해 해외진출 기반을 다지려는 양 기관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것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코스카 중앙회 심상조 회장(직무대행)과 부회장단, 감사, 해외건설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BI그룹에서는 회사를 대표해서 MOU서명 권한을 위임받은 사업개발담당임원(전무이사급) 무랏 세이한(Murat Seyhan)과 투르기베큘리 아스카트(Turgybekuly Askhat, 본부장급)가 참석했다.

양 기관의 협력 지원을 위해 코트라에서 왕동원 산업자원협력실장, 정형식 건설플랜트사업팀장, 공익표 전문위원이 참석했다.

코스카는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이 활발히 교류, 협력해 양국 건설산업과 시공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카는 앞으로도 동남아시아, 몽골 등에도 시장조사단 파견을 검토 또는 추진하고 있어 전문건설기업의 해외진출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_ 주선영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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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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