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풀밭 위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용산가족공원에서 ‘푸른광복, 풀밭 위의 콘서트’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5-08-14

서울시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간 오케스트라 공연을 연다.


이번 ‘푸른광복, 풀밭 위의 콘서트’ 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번 오케스트라 공연은 용산가족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90분에 걸쳐 공연되며 입장은 전석 무료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8월 15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며, 8월 16일에는 서울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서울여성합창단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서해성 예술감독은 “풀밭 위의 콘서트라는 타이틀과 같이 시민들이 가볍게 가족, 친구들과 용산가족공원을 찾아 돗자리를 펴고 풀밭 위에 앉자 한 여름 밤의 음악여행을 즐기며 ‘음악을 통한 광복’을 경험하게 해주자라는 취지에서 공연장이 아닌 야외 오케스트라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공연 취지를 설명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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