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식물원, 11월까지 ‘움직이는 식물 전시회’ 상설 전시

무초, 미모사, 파리지옥…서울대공원서 만난다
라펜트l김지혜 기자l기사입력2018-06-29
건드리면 오므라드는 미모사와 소리에 반응해 잎이 춤추는 무초를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만나보자.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 식물원에서는 직접 재배한 스스로 움직이는 식물을 관찰 할 수 있는 ‘움직이는 식물 전시회’를 11월까지 상설 전시한다고 전했다.

대공원측은 조용해 보이지만 다양하게 움직이며 활동하는 식물의 참 모습을 보여주고자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평범하게 생겼지만 신기한 특징이 있는 미모사와 무초를 통해 주변 식물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식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번 식물설명회가 진행된다. 

해설사가 음악을 들려주며, 무초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주고 미모사와 파리지옥에 대한 정보 등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알려준다. 식물해설은 11월까지 지속된다.

_ 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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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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