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혁신장터’ 오픈마켓 형태로 개편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해 제품판매 지원과 판로 증가 예상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1-10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혁신조달 종합플랫폼인 '혁신장터'(ppi.g2b.go.kr)의 고도화를 끝냈고, 8일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혁신장터’의 형태가 민간의 오픈마켓 형태로 개편됐으며, 기관과 시민들이 혁신아이디어를 기업들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관들 사이의 제품정보 공유와 협업도 더 쉬워졌다는 평이다.

‘혁신장터’ 메인화면에 제품정보가 게시되고 제품정보는 한눈에 볼 수 있는 형태로 개선이 이뤄졌다. 아이디, 패스워드 로그인 방식을 도입돼 불편한 인증서 로그인을 피할 수 있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검색기능이 강화됐다.

모바일 웹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더 많은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국민과 기관이 직접 혁신제품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나라장터’와 제품정보 연계가 강화되면서 수요기관의 제품구매가 편리해졌다.
 
▲혁신조달 기관담당자 네트워크 ▲화상회의 ▲규격서 검토 ▲다용도 게시판 등이 신설되고 관계기관들 사이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졌다. 소통 플랫폼이 강화되면서 수요 발굴, 제품 지정, 구매, 후기공유 등 사업 모든 단계에서 협업이 더 원활하게 가능하다.

이번 고도화사업에서 ▲혁신제품 기업의 판로지원 강화 ▲이용자 확대 및 편의성 제고 ▲혁신조달 운영환경 개선 ▲관계부처-기관 협업 지원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30,209명의 공공기관 관계자와 39,423명의 조달기업 종사자가 ‘혁신장터’를 이용했고, 지정한 혁신제품이 1,124개가 등록돼 697.6억 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

강신면 구매사업국장은 “새로운 ‘혁신장터’를 통해 일반국민의 혁신수요 제기, 혁신제품 기업 지원, 관계기관 간의 협업 등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혁신장터가 국민·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하여 국민생활을 바꿀 혁신아이디어를 모으는 범정부 혁신조달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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