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서울대학교 조경학과(학과장 안동만)에서는 3학년 식재설계(담당교수 김귀곤) 수업의 일환으로 ㈜에코텍엔지니어링의 김현규 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생복원기술의 적용사례와 21세기 조경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김현규 소장은 지구환경문제를 배경으로 탄생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소장은 “녹색도시의 의미는 Green 이상의 것”이라며 환경적 지속성, 경제적 지속성, 사회적 지속성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발전의 추구를 역설하였다. 또한 새 시대를 맞는 조경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소장은 계획 및 설계에 있어 순환성과 다양성, 자립성, 안정성의 생태계 원칙에 입각한 적용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소장은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국제화와 정보화에 적응하면서도 전통적 사고와 주체성을 잃지 않으며 특히 친환경적 사고를 인식하고 있는 새로운 시대에 대비하는 조경인"이 되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