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인축구단, 일본으로 원정경기 떠났다

도쿄 디즈니랜드 답사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6-10-28


한국 조경인 축구단 63명이 27일, 일본 도쿄로 원정경기를 떠났다.

한일 조경인들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제16회 한일 조경인 축구대회’가 29일 도쿄에서 개최된다.

‘한일 조경인 축구대회’는 2001년부터 시작해 매년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가면서 개최하는 한일 친선교류행사이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 만큼 양국 조경인들간의 끈끈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조경인 축구단은 노영일 (주)예건 대표를 단장으로 하고 있으며 서울팀과 부산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경인 축구단의 일본행은 원정 친선경기뿐만 아니라 도쿄의 조경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답사도 함께 진행된다.

27일은 도쿄 디즈니랜드 관광(서울팀), 나리타지역 관광(부산팀), 28일은 우에노공원, 히비야공원, 아사쿠사 답사 및 조경세미나를 가진다. 29일은 친선경기, 마지막 30일은 자유 시간을 갖는 일정이다.

라펜트는 이번 원정경기 및 답사프로그램을 동행하며 양국 조경인들의 소식과 일본의 조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첫날 답사는 도쿄 디즈니랜드다. 일본 도쿄 근교의 지바 현 우라야스市에 위치한 46만 5천 ㎡ 규모의 테마파크로, 1983년 4월 15일 개장했다.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이 캘리포니아의 디즈니랜드와 플로리다의 매직 킹덤과 같은 양식으로 건설한 공원이다.

도쿄 디즈니랜드에는 각기 다른 테마로 나뉜 구역이 일곱 개 있고 그것들을 ‘테마랜드’라 부른다. 각 테마랜드에 배치되는 어트랙션이나 물건 파는 상점, 음식점 및 장식류는 각 테마에 맞춰서 제각기 다른 경관을 갖는다.

△미국 20세기 초반의 전형적인 지방 도시와 같은 군락을 재현한 ‘월드바자’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거나, 해적이 있던 세계를 모험하거나 하는 것을 소재로 한 ‘어드밴처랜드’ △미국개척시대의 서부 군락을 재현한 ‘웨스턴랜드’ △소동물들이 사는 고향을 테마로 한 ‘크리터 컨트리’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 서양의 옛날 이야기를 테마로 한 ‘판타지랜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미키와 친구들이 사는 동네라는 설정의 ‘툰타운’ △인간의 달 착륙 이전의 추억이 그려진 SF의 세계를 토대로 한 ‘투머로우랜드’로 구분된다.


디즈니랜드 앞 마이하마역(舞浜駅)의 자전거 주차장


디즈니랜드 앞 호텔의 생울타리




수목마다 지주대가 설치되어 있다














테마랜드의 콘셉트에 맞게 수목을 전정










사람들은 식수대에 마련된 작은 벤치에서 휴식을 취한다










동화나라 툰타운의 모습




할로윈데이를 맞아 코스프레 이벤트를 실시해 곳곳에 만화캐릭터를 코스프레한 사람들이 보인다


놀이기구와 테마에 맞게 식재를 자연스럽게 두었다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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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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