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힐링 타운, 워싱턴수목원

강호철 교수의 '세계 도시의 녹색환경과 문화&경관' - 34
라펜트l강호철 교수l기사입력2014-09-06
시애틀은 미국에서 가장 자연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평가 받는다. 그 이유는 도시를 둘러 싼 3개의 굵직한 국립공원의 영향이 클 것이다. 도시 주변의 바다와 호수 그리고 울창한 숲도 한 몫 하고 있다.

매력적인 식물원(보타닉 가든)은 선진도시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수목원(Arboretum)은 그렇지 않기에 시애틀에서 만난 수목원은 그 의미가 새롭다.

도심에서 버스로 20분 거리에 있는 수목원의 정식 명칭은 워싱턴공원 수목원(Washington Park Arboretum)이다. 일반적으로 식물원이 화초들과 정원이 있는 섬세한 분위기라면, 수목원은 다양한 나무와 숲으로 이루어진 공간으로 쉽게 구분될 수 있다.

버스에서 내려 수목원으로 향하는 도로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가로수 터널이다. 공원의 남쪽 입구 가까이는 외국의 어느 도시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일본식 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1960년대 초반에 조성된 정원에는 다실과 정자 연못과 석등 이끼계류 등 일본정원의 고유한 특색들이 뚜렷하게 표현되어 있다.  주변의 단조롭고 거대한 숲과는 대조적이다.

수목원의 탐방로는 평지와 산록 그리고 능선을 따라 평행선을 이루기 때문에 선택하여 걸을 수 있어 편리하다. 포장이 된 평지의 숲길은 북쪽 끝자락의 호수까지 곧게 연결되어 있다. 광활하고 평화로운 수목원에는 산책 나온 연인들의 한가로운 모습도 보이고 개와 함께 운동 나온 시민들도 많았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이 공원은 전체적으로 개방되어 있으나 수목원의 일부구역은 실험공간으로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공원의 북쪽 호숫가에 위치한 방문자센터에는 주차장을 비롯하여 각종 모임이나 연회 장소로 활용될 수 있는 시설들이 모여 있다. 이 수목원은 시애틀 시가 소유하며 전체적 관리는 호수 맞은편에 위치한 주립 워싱턴대학에서 맡고 있다.






























































































































글·사진 _ 강호철 교수  ·  경남과학기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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