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인천아시안 게임 주경기장 설계
Populous+희림 공동작업, 컨셉은‘승무’
다가오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의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이 디자인은 경기장 설계부문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Populous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작업하였다.
전체적인 경기장 컨셉은 ‘춤, 빛의 흔적 바람의 물결’로 한국 고유의 전통을 형상화 하였다. 이 경기장에는 7만 명까지 수용이 가능하고 3만 석의 특별 관람석이 있다.
아시안게임이 종료되면 디자인을 수정해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변형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한국 전통 문화를 형상화하려고 노력했다. 그 중 춤과 음악은 빼놓을 수 없는 것이다. 한국의 전통 춤인 승무는 마치 바람을 따라 흐르는 것 같으면서 역동적인 동작으로 인천경기장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데 완벽하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9월 19일부터 16일간 개최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는 45개국이 참여하며 총 36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 박지현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