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 녹색 성곽마을 학생 아이디어 공모

최우수작으로 ‘성곽에 살어리랏다(가천대 조경학과)’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4-11-02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제1회 ‘예건 조경나눔공모전―녹색 성곽마을 디자인 학생 아이디어 공모’ 최우수작으로 ‘성곽에 살어리랏다(가천대 조경학과)’가 당선됐다.


서울시 대표적인 낙후지역인 종로 5, 6가동 일대 5,500㎡는 한양도성 아래 구릉지에 위치한 주택가이다. 이를 ‘성곽마을’로 만들어 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주체적인 마을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성곽지키미’를 선발해 주민자치를 실현한다.


성곽마을은 △성곽을 쌓다, △성곽에 살다, △성곽을 걷다 세가지 꼭지로 설계된다.


먼저 모듈형태의 공간박스를 성곽 위에 쌓아 식재와 수납, 벤치 등 다양한 방안으로 쓰인다. 비용절감을 위해 모듈박스는 건설폐기물을 이용한다.


카페테리아와 노인정, 공방, 옥상정원이 공존하는 ‘마을주민센터,’ 유휴지에 조성된 노단식 테라스 ‘커뮤니티광장’, 간헐적으로 열리는 ‘프리마켓’, 급경사로 불편한 주민을 위한 ‘셔틀버스운영’을 도입한다.


또한 태양전지판을 이용한 성곽모양의 ‘성곽불빛길’, 가파른 언덕으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집집마다 접이식벤치를 설치하고, 도로주차공간에 왕벚나무를 식재해 ‘성곽벚꽃길’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제안한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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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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