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원박람회 유지관리, 시민손으로

'아름다운 정원 가꾸미' 32명, 내년부터 정원관리 진행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5-12-17


 

서울시 시민정원사 '아름다운 정원 가꾸미' 32명이 내년부터 서울정원박람회 정원관리를 담당하게된다.

 

서울시는 '2015 서울정원박람회'의 20개 정원을 존치시키고, 2016년부터 아름다운 정원 가꾸미가 정원 모니터링, 겨울철 월동작업, 고사된 나무 교체·보식 작업 등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매년 개최되는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정원 유지관리를 맡게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정원 가꾸미' 32인은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지식을 갖춘 2015년 하반기 서울시 시민정원사 119명 가운데 정원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남다른 시민들로 선발됐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정원박람회」는 박람회가 끝난 후 정원을 모두 철거하는 일회성 정원 축제가 아니라 주요 정원을 존치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열정 가득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정원관리가 시민 녹색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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