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업체, 교육기부 포문
삼성엔지니어링㈜, 교과부와 업무협약 체결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삼성엔지니어링(주)(대표이사 박기석)은 19일(금) 서울 도곡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자사가 보유한 전문지식ㆍ기술, 전문인력 등을 활용하여 ‘환경교육’, ‘녹색성장교육’ 분야 등의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게 된다.
업체는 1996년부터 운영해온 온ㆍ오프라인 환경교실의 확대와 함께 삼성엔지니어링이 운영하는 시설 현장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환경교육 국제포럼인 ‘세계 청소년 지구환경 포럼’을 신규로 개발할 예정이다.
금번 MOU는 교육기부 참여를 위해 교과부가 기업과 직접 체결하는 첫 업무협약이다. 향후 교육기부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교과부 사업계획의 시작점으로 의미를 가진다.
교과부는 금년부터 교육기부 활성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 14일 국무총리 주재 교육개혁협의회를 통해 교육기부 참여 확대, 범사회적 공감대 확산 등「교육기부 활성화 방안」을 보고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 중에 있다.
교육기부란?
기업ㆍ대학ㆍ공공기관ㆍ개인 등 사회가 보유한 인적ㆍ물적 자원을 ‘유ㆍ초ㆍ중등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
기부유형으로는 교육프로그램 기부, 장비/콘텐츠 제공, 교육활동 지원, 개인 재능기부가 있다.
-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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