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계곡“물순환 생태계류 복원”본격 착수
금천구, 서울시 예산 지원받아 12월까지 완공 목표호암산 시흥계곡 내 인공 석축수로를 철거하고 자연형 물순환 생태계류를 복원하는 사업이 오는 12월 19일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서울시 예산 6억원을 지원받아 추진중이 이 사업은 생태계류 복원은 계곡내 기존 인공석축 450m와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한 후 자연석을 쌓아 생태계류를 조성하며, 계류중간에는 작은 계류형 연못 10개소를 만들고 정자 등 휴식시설도 만들어 어린이들의 물놀이 장소와 주민들의 휴식처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계곡상부에는 호우시 산의 상부에서 유입되는 토사와 우수의 유속을 저감시키기 위한 사방댐과 보막이를 설치하여 구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수해예방사업도 병행 추진하게 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관계자는 “향후 시흥계곡일대 자연관찰과 숲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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