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조직개편안 ‘푸른도시국→공원녹지국’

한강사업기획단 폐지, 문화관광디자인국 축소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1-12-11



서울시 푸른도시국이 공원녹지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 한강르네상스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한강사업기획단은 폐지되며, 문화관광디자인본부는 문화관광디자인국으로 축소된다.

 

서울시는 지난 1() 행정기구 설치조례 및 정원조례 개정()을 입법예고하고, ‘희망서울 정책실천을 위한 조직개편()’을 발표하였다.

 

조직개편의 방향에 대해 시는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기반 조성, 시정 주요 갈등의 조정 및 사회혁신 전파·확산을 위해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복지·일자리·도시안전 등 시민의 관심이 높고 행정수요가 급증하는 분야의 조직을 중점적으로 보강에 맞추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현 푸른도시국을공원녹지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행정2부시장 소관으로 이관하여 안전관리기능을 통합하고, 산사태 등 급경사지 안전관리업무의 전담추진을 위해산지방재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현재 푸른도시국은 푸른도시정책과, 공원조성과, 조경과, 자연생태과 등 4개과 체제로 편성되어 있다.

 

반면문화관광디자인본부문화관광디자인국으로 축소되고, ‘문화관광기획관디자인기획관은 폐지된다. 도시경관과공공디자인과도시디자인과로 통합된다.

 

또 서울시는한강사업본부의 시설공사 관련 부서인한강사업기획단을 폐지하고, 공원사업부·수상사업부·공원시설부를공원관리부로 축소·통합하여 생태하천 관리 중심의 조직으로 정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기구는 2012년에 1 8본부 5 체제에서 5 3본부 6 체제로 개편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금번 조직개편은 신속한 조정을 통한 시의 정책기조 구현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한 1단계 조직개편으로, 부서별 기능재배치, 시와 투자·출연기관과의 기능 배분 등 시 전반에 대한 조직개편은 중장기 시정운영계획 확정 후 면밀한 조직진단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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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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