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조사평가업’ 실효성 위한 제도보안 필요

자연환경관리기술사회 송년모임 개최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1-12-16


 

자연환경관리기술사회(회장 태식)의 송년모임이 지난 14오후 7부터 서울역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서는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자연환경관리기술사들이 모여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신입회원들을 소개하는 등의 친목도모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자연환경분야 표준품셈 도입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되었고 홍태식 회장은자연환경품셈 제정 현황과 의견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하기도 했다.

 

이날 발제를 통해 홍태식 회장은 지난 5 1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이하 엔법)’이 개정되면서 자연토목환경분야의 분리발주가 가능해졌으나 관습 등에 의해 잘 시행되지 않고 있다. 보다 적극적으로 분리발주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이와 관련된 품셈도 제정해야 한다.”고 말하며, 오는 2012 7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인환경영향평가법(이하 통합법)’에 대한 언급도 했다.

 

홍 대표는 통합법 시행으로 인해 환경영향평가사와 생태조사평가업이 신설될 예정이다. 그러나 신설되는 생태조사평가업은 분야를 더 내실있게 만들 수는 있으나 전문가를 6(박사3, 석사급3) 이상 두어야 하는 시행규칙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자연환경관리기술사회 홍태식 회장(76회 합격자)


반면 에코넷의 김보묵 이사는 생태조사평가업 시행 이후 그 시장성과 현실성에 대한 의문을 표하며, 생태조사평가업 시행이 과연 행정적으로 가능한가에 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더불어 ㈜이작 부설연구소 환경과사람 김경아 부장은 “관련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고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연환경관리기술사회의 남궁형 총무(㈜유신 환경부 부장)는 “지난 8월부터 착수한 자연환경분야 품셈제정 연구용역을 내년 3월 마무리하게 되면, 품셈에 관한 틀이 완성될 것”이라며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조언을 촉구하기도 했다.

 

참고로 국내에 자연환경관리기술사는 총 134명이며, 2011년에는 상반기에 2, 하반기 7명이 합격했다.


79회 합격자 남궁형 ()유신 환경부 부장

 

 

82회 합격자 김보묵 에코넷 이사

 


80회 합격자 박훈 ()천일 도시단지본부 사장



77회 합격자 송정석 한국도로공사 시설팀 조경차장

 


79회 합격자 조의섭 LH 녹색인증센터 센터장



95회 합격자 신용석 국립공원관리공단 처장


91회 합격자 김경아 ()이장 부설연구소 환경과사람 부장



95회 합격자 곽가나 ()우리엔디자인펌 팀장


94
회 합격자 이경의 ()대한콘설턴트 환경부 과장

 

79회 합격자 김기남 ()한양 개발사업본부 SPC

 


85회 합격자 정길택 ()이로드 대표

 


92회 합격자 박병준 LH 보금자리총괄처 과장

 


89회 합격자 박철현 에코탑 본부장

 


79회 합격자 노경아 인천도시개발공사 주택관리팀 차장

 

 


박지현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