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석촌호수안내 어플’자체 개발

호수주변 꽃‧나무 등 공원 상세정보 제공
라펜트l서신혜 수습기자l기사입력2011-12-28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26() 송파구청 스마트폰 창의동아리두루누리가 개발한 석촌호수 안내 어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5, 공무원 35명으로 구성된 송파구청 스마트폰 창의동아리두루누리는 바쁜 업무 중에서도 짬짬이 시간을 내 스마트폰과 관련한 정보 공유하면서, 자발적으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루누리’의 앱 개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컨셉은내 손안에 공원 담기로 송파가 자랑하는 공원들에 대한 정보와 각종 시설물 위치정보 및 행사정보 등을 담은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 첫 번째 대상지로 선정된 석촌호수는 20년 전 악취와 노점상으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이었다. 그러던 것이 정화 사업을 통해 수질을 관리하고, 다양한 체육문화편의시설을 갖춤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면서 관련 정보를 주민들이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석촌호수(송파나루공원) 어플리케이션은호수주변의 각종 꽃과 나무의 상세정보, ▲ 구글맵을 기반으로 한 각종 시설물 위치정보, ▲ 주변문화시설 행사정보를 제공하며, 위치정보 문자보내기 등 주민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손 안에서 석촌호수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석촌호수 주변 전망 좋은 곳, 로맨틱 카페, 운동시설에 대한 이용 정보는 물론이고, 수변 무대 및 서울 놀이마당의 공연 정보, 갤러리 수()의 전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의 공원 활용에 길잡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단 한 푼의 예산도 들이지 않고 순수 공무원들의 열의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이라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자체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첫발걸음을 내딛게 된 만큼,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체험하는 정보들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또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로컬 거버넌스의 도구로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석촌호수어플리케이션 주요화면

 


앱 구성요소

 

키워드_ 송파구청, 석촌호수, 어플리케이션, 두루누리, 안드로이드 마켓

서신혜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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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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