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도코모모코리아 디자인 공모전
덕수궁과 그 경계를 너머근대한국의 원 공간인 정동. 근대교육의 발원지이자 외래종교의 모태공간이지만 오랜 시간 소외돼 오다가 문민정부의 출범과 함께 다시 역사로 돌아오고 있다.
올해로 9회를 맞는 도코모모코리아 디자인 공모전은 '덕수궁 그 경계를 너머'란 주제를 통해 덕수궁과 정동이 어떠한 모습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야할지에 대해 모두의 생각을 견주고 모으는 기회를 마련한다.
공모전 대상지는 ▷덕수궁 ▷덕수궁과 시청 앞 광장, 환구단까지 ▷덕수궁과 구 독일대사관 터(시립미술관) ▷정동길 ▷미대사관저 부지와 선원전 복원 등이다.
역사ㆍ도시ㆍ문화와 근대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공모전 등록 및 접수기간은 2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작품접수는 5월 31일(목) 오후 3시까지다. 참가비는 1팀당 5만원, 팀당 인원 3인으로 제한한다.
제9회 공모전의 운영은 김용미 금성건축 대표를 총괄코디네이터로 ▷안창모(경기대학교 대학원 교수) ▷우동선(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임영환(홍익대학교 교수) ▷박민철(지엔에이파트너스 대표) ▷박성신(군산대학교 교수) ▷박희성(서울시립대 연구교수) ▷윤준환(사진작가) 등 8인이, 심사는 이성관 한울건축 대표를 심사위원장으로 ▷박승홍(dmp건축 대표) ▷이인성(서울시립대 교수) ▷김종헌(배재대 교수) ▷윤승현(인터커드건축 대표) ▷조정구(구가도시건축 대표) 등 이상 6명의 건축가가 맡는다.
도코모모코리아 공모전은 매년 워크숍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는 3월 24일(토)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주제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070-8224-0502
출처: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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