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열풍, 한강공원에서도 분다

이촌한강공원, 텃밭분양후 장기 농사는 처음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2-03-02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4~12월까지 9개월 간 이촌한강공원(용산구 이촌1동 거북선 나루터주변)에서 시민들이 농사를 지어 수확하는한강공원 친환경 공동체 텃밭을 운영한다고 28()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직접 텃밭을 분양해서 장기적으로 농사를 짓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텃밭은 총 500구획(7,050)이며, 1팀당 1구획(8)을 분양할 수 있다. 

 

주요 재배 작물은 감자, , 배추, 상추, 쑥갓 등이며, 시는 참여자들에게 모종 일부(상추, 배추), 밑거름, 친환경 약제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참여대상을 팀과 단체 단위로 정해 텃밭을 가꾸는 공동체 문화를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때은 서울시민으로 구성된 이웃, 가족, 부녀회, 경로당, 동호회 등 각종 공동체를 말하며, 이들 공동체 3~7팀이 한단체가 된다.

 

선정심사 시 다수의 공동참여자로 구성된단체 1순위로, 텃밭과 주거지·활동지역이 가까운 참여자로 구성된단체 2순위로 한다.

 

서울시는 텃밭가꾸기가 처음인 참가자들을 위해 공동체 텃밭 운영기간동안텃밭 도우미직원을 상시 배치한다.텃밭 도우미는 텃밭의 작물관리, 농기구 대여, 급수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시는 봄에 이촌한강공원에서 감자를, 가을에는 이촌·잠원한강공원에서 무·배추를 재배·수확해 불우이웃 먹거리 나눔행사(2), 서울시 푸드뱅크 등 자선단체에 기증할 계획이라 밝혔다.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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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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