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로수, 봄맞이 준비중

도로변 나무와 녹지대 정비 등 진행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2-03-03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봄철을 맞이하여 32일부터 3월말까지 주요도로변의 가로수와 녹지대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가로수와 도로변 녹지대에 겨우내 쌓여있던 잔설, 염화칼슘 찌꺼기, 묵은 때, 매연 등을 제거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가로수 28 4천주, 띠녹지 350km, 녹지대 4 24 5천㎡, 수림대 1백만 7천㎡, 보호수 216주 등이다.

 

제설작업을 위해 사용되었던 염화칼슘에 민감한 칠엽수, 벚나무, 이팝나무, 소나무 등 상록수 수목세척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월동시설물을 제거하고, 훼손되고 오염된 가로수 보호덮개와 지주대를 정비하고 현수막이나 노끈도 제거한다.

 

더불어 생육이 불량한 수목에는 엽면시비를 하거나 거름을 주고, 훼손된 녹지에는 수목 메워심기를 실시하고, 토양분석을 통해 부족한 성분을 보충한다.

 

서울에서 봄꽃의 개화시기는 지난 10년간 평균을 볼 때, 개나리가 3 27, 진달래는 3 29일경이므로, 환경정비는 3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배호영 서울시 조경과장은가로변 수목의 묵은 때를 집중적으로 세척해 3월 하순 전에 수목세척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으로 따뜻해지는 3월 하순 이후, 거리를 다니는 시민들이 더욱 화사한 봄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