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톡, 진중권 특강 참가자 모집
조경인 대상 무료강의. 인문학적 접근 강조
진중권 문화비평가
조경·환경디자인 전문회사 스페이스톡이 올해부터 매년 미술사·건축사·디자인과 같은 인접분야의 강의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강의는 5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열리며, 서양미술사를 주제로 문화비평가 진중권씨가 맡게 된다.
강의별 주제는 ▲1강 아름다운 비례의 고대, 색과 빛의 황홀경 중세 ▲2강 선적인 것과 회화적인 것_르네상스와 바로크 ▲3강 고귀한 단순함과 고요한 위대의 신고전주의, 혁명의 예술, 예술의 혁명인 낭만주의 ▲4강 인간, 신과 닮기를 거부하는 모더니즘 이다.
조경·환경디자인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선착순 100명까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신청서를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스페이스톡 관계자는“조경의 인접 학문분야와의 컨버전스를 통해 불확실한 경제 환경을 돌파해 보는 것도 하나의 새로운 방법일 것이다.”고 전하며, “한 번의 특강으로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4~5번의 강의로 좀 더 심도 있는 연구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중권 문화비평가는 미학과 철학을 전공했으며, 저서로는‘미학 오디세이’, ‘춤추는 죽음’,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등 이 있다.
강의장 약도
-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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