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타고 찾아가는 ‘봄꽃축제’

여의도·여의나루역, 당산역 등 축제 및 이벤트열려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4-11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봄꽃을 즐길 수 있는 지하철역 인근 봄꽃명소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벚꽃축제’2호선 당산역, 5호선 여의도·여의나루역 이용하면 돼

 

먼저 서울 시내 벚꽃축제의 대명사인한강 여의도 벚꽃축제를 즐기려면 2호선 당산역(④번 출구) 또는 5호선 여의도역(②·번 출구), 여의나루역(①·번 출구)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지하철 운영기관은 벚꽃축제가 열리는 13()부터 축제 기간 동안 승강설비 등 편의시설을 실시간으로 점검·관리하여 지하철 이용 시민 폭주에 대비 할 예정이다.

 

한편 벚꽃축제와 더불어 2호선 당산역에서는 13()부터 14()까지 클래식·가요 앙상블 공연이 펼쳐지고, 13()부터 17()까지는 매일 오후 2시에 선착순 200명에게사랑의 쌀과자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석촌호수 벚꽃축제’2 8호선 잠실역, 8호선 석촌역에 내려 도보 이용

 

413()에서 15()까지 3일 간 잠실 석촌호수에서 열리는석촌호수 벚꽃축제 2호선 잠실역·번 출구, 8호선 잠실역번 출구 또는 석촌역 ①·⑧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석촌호수는 철쭉, 붓꽃 등 야생화가 화려한 꽃밭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호수를 둘러싼 5km의 산책로에 왕벚꽃이 만발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왕벚꽃,‘2호선 낙성대역관악산 철쭉제도 볼만해

 

봄꽃 감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어린이대공원 인근과 아차산 벚꽃은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①번 출구) 5호선 아차산역(④번 출구)을 이용하면 된다.

 

어린이대공원은 수령이 오래된 왕벚꽃 나무가 공원을 가득 채우고 있으며, 동물원과 놀이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는 414()부터 어린이날 연휴인 56()까지 매 주말마다 어린이대공원역 및 아차산역에 지원인력을 투입하여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3년 만에관악산 철쭉제511()부터 3일 간 다시 열린다. 아직 1달 여 정도 남은관악산 철쭉제는 관악구를 대표하는 전통향토문화축제로, 낙성대역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지하철 운영기관 관계자는많은 인파가 몰리는 봄꽃축제에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더 빠르고 편리하다지하철을 이용해 차량 정체와 주차 걱정 없이 즐겁고 홀가분한 봄꽃 나들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외에도 대전 테미공원’, ‘경포벚꽃축제등 봄꽃축제 열려

 

이 밖에도 대전 중구 대표적인 꽃섬, 테미공원에서 14일부터 3일간 12회 테미공원 봄꽃축제 및 경로위안잔치가 열리며, 13()부터 19()까지는 강릉 경포대 일대에서 경포벚꽃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속초시 척산마을과 상도문마을에서는 설악벚꽃축제14()부터 15()까지 열리며,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20()부터 3일간 ‘2012 경기도청 벚꽃축제도 개최 될 예정이다.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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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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