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손길로 가꾼 ‘암탉 우는 마을’
2012 시민참여 생활녹화 경진대회
금천구 암탉 우는 마을
면적이 작고 활용가치가 없어 쓰레기만 쌓여가던 금천구 시흥5동 골목 자투리땅이 푸른 텃밭과 예쁜 벽화가 생기면서 활력 넘치는 동네로 변신했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2012년 시민참여 생활녹화 경진대회'에서 금천구 ‘암탉 우는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암탉 우는 마을은 옥상 자투리 공간 등을 텃밭으로 꾸미고 골목에 벽화를 그려 삭막한 거리를 푸른 동네로 탈바꿈 시켰다.
서울시는 대상 외에도 최우수상 1개, 우수상 10개, 심사위원 특별상 1개, 총 13건을 수여했다.
대회에서는 시상 외에도 시상자들이 텃밭을 가꾸게 된 사연, 이웃과 함께한 이야기 등을 발표했고 생활녹화 우수사례 사진전시, 축하공연, 등도 함께 열렸다.
서울시와 (사)서울그린트러스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생활녹화 경진대회는 2009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강동구 고덕상록아파트, 은평구 산새마을, 은평구 은평병원(상단부터 시계방향)
용산구 서빙고초등학교, 도봉구 자연보호도봉협의회, 노원구 하계한신아파트와 에코팜, 서대문구 희망의 동네숲 가꾸기(상단부터 시계방향)
서초구 반포주공아파트, 종로구 이화마루, 관악구 청룡초등학교(상단부터 시계방향)
- 박소현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