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사이로 녹지공간 만들어주세요!
‘좋은제안 선정회의’ 7건 선정서울시는 28일(금)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접수된 시민 제안 중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희망씨앗’ 7건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되는 7건의 ‘희망씨앗’은 온라인 시민제안 사이트인「천만상상오아시스(oasis.seoul.go.kr)」와 10월에 개최된「희망서울 정책박람회」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 중 ‘좋은제안 선정회의’를 통해 선정된 것들이다.
특히 선정된 희망씨앗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불편함과 어려움을 개선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접형 아이디어들이 대부분이라는 특징이 있다.
7건의 아이디어는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에 녹지공간을 만들어요(이현동-조경과) ▲창업실패로 인한 신용불량자 자살방지 프로그램 운영(신영숙-보건의료정책담당관) ▲지하철 9호선 급행 탑승 대기 안내표 부착(황윤태-교통정책과) ▲시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눈치우기 방법(장재숙-도로관리과) ▲승·하차 지점이 다른 정류소에 합안내도 설치(이호범-버스정책과) ▲서울시 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 개선(라병훈-정보화기획담당관) ▲버스카드 잔액 부족시 안내멘트 개선(최미경-버스정책과)등 모두 누구나 한번쯤 생활 속에서 느꼈을 법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디어들이다.
조인동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은 “희망씨앗이란, 작은 씨앗이 큰 나무가 되고 열매를 맺듯이,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천만 시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라며,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실현화 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희망시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3회 좋은제안 콘테스트 발표 제안
- 글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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