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2일(일) 서울광장에서 ‘가족화분 만들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가족이 함께 참여해 개성과 아이디어로 다양한 꽃을 선택·배합하여, 직접 심어보는 체험형 가드닝대회이다. 이는 ‘서울, 꽃으로 피다’캠페인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대회를 통해 최고의 시민가드너 20팀을 뽑아 시상한다. 참고로 경진대회에는 200팀, 1,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시민참여 도시녹화운동을 위해 원예용품 등 녹화재료를 지원한다. 또, 수상작품을 팀명이 쓰인 팻말과 함께 서울광장이나 신청사에 전시한다.

참가자격은 가족단위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서울시 공모전 운영 홈페이지인 와우서울(http://wow.seoul.go.kr/공모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참가비는 팀별로 1만원이며, 참가자에게 화분과 식물, 가족티셔츠가 제공된다.

오해영 푸른도시국장은 “이 행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가족공동체가 형성되는 계기가 마련되고, 시민이 생활공간 곳곳에서 꽃과 나무를 심는 자발적 녹색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