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CI’선포
사람과 자연에게 이로운 아파트단지 조성 한다서울시 강동구가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CI’를 확정하고 21일 선포식을 개최했다. 또한, 구는 CI를 활용하기 위해 지난 1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인증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공포했다.
구는 2010년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수립했으며, 재건축정비사업과 300세대 이상 신축되는 공동주택에 적용하고 있다.
구가 수립한 가이드라인에는 △지연지반 10%이상 보존, △육·수생 비오톱 조성, △단지 내·외 녹지의 연계, △인공지반 녹화 적용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생태면적률 40%이상을 권장하고, 5가지 선택사항들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총 13개 단지 1,960,986㎡규모가 자연 친화적이고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로 재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CI제작은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준비해온 것이다. CI는 사람과 자연에게 모두 이로운 집이라는 뜻으로, ‘집’과 ‘나뭇잎’의 형상이 친환경 주택을 표현하고 있다.
구는 매뉴얼 북을 제작하고 특허등록을 하는 등 CI의 브랜드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단지 조성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강동구 재건축 공동주택 현황
- 글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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