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의 아름다운 밤’관람인원 폭증
문화재청 ‘경복궁 야간개방’ 일일 관람인원 제한
지난 22일 시작된 경복궁 야간개장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검색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사전 인터넷 예매가 매진될 정도였다.
이에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지난 22일부터 시행한‘경복궁 야간개방’을 관람하는 관람인원 폭증으로 관람객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일일 관람인원을 제한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 예매인원이 이미 4만 명을 넘어선 25일(토)자 관람권은 예매를 중단했고, 26일(일)자 관람권은 인터넷 예매 3만 명, 현장판매 1만 명으로 제한됐다.
현재 경복궁은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권역 등 전체면적의 40% 정도가 야간개방되어, 방문한 관람객들은 빼어난 문화재와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고궁의 아름다운 밤 정취을 만끽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이고, 입장 마감시간은 관람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9시까지이다. 관람료는 주간과 동일한 3천원이며, 오후 9시까지는 현장 매표소에서 관람권을 구입할 수 있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18세 이하 청소년과 65세 이상 국민 등 무료관람 대상자는 관련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 글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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