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지으려면 얼마나 들까?”

auri 국가한옥센터 4차 포럼 ‘알뜰한 한옥 짓기’
한국건설신문l이오주은 기자l기사입력2014-12-12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제해성, 이하 auri) 내 국가한옥센터는 지난 5일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2014 제4차 한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알뜰한 한옥 짓기’를 위해 한옥 건축비를 구성하는 여러 요인들을 분석하고, 공사비 절감 방안을 모색했다.


첫 번째 발표는 북촌 HRC 김장권 대표가 ‘한옥가격은 왜 다른가?’라는 주제로 다수의 한옥을 건축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건축과 다르게 책정되는 한옥의 공사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두 번째로는 (주)피데스하우징 문경 대표이사가 ‘현대한옥 시공 및 공사비절감 방안’을 주제로 전라남도 장성황룡마을 내 한옥을 건립하면서 공사비 절감을 위해 시도했던 방안들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공간문화정책연구본부 오성훈 본부장이 ‘한옥건축의 비용구조와 정책적 함의’를 주제로 한옥의 공종별 단가분석 결과와 함께 향후 정책방향을 검토했다.


이어 한라대 건축학부 한재수 교수를 좌장으로,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 김정희 과장, auri 국가한옥센터 이강민 센터장, 은평한옥마을공동체 이윤정 대표, 참우리건축협동조합 이사장 정태도 도편수 등이 다양한 관점에서 한옥 건축비용에 대한 지정토론을 벌였다.


이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제해성 소장은 “한옥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을 주저하게 만드는 한옥건축의 고비용 구조를 정확하게 알리고, 절감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_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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