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가드너’ 서울시 시민정원사 모집
시민정원사 교육생 27(금)부터 모집서울시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5년 ‘시민정원사 교육’을 3월부터 시작한다. '봉사·인턴과정'은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10일간 150명을 선발한다. '이론·실습과정' 교육인원은 선착순 75명으로, 3월 12일부터 3월 21일까지 10일간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주민등록 상 주소가 서울이면 누구나 교육신청 가능하다.
시민정원사는 서울시가 2014년부터 시민들에게 식물․정원에 대한 이론 및 실습강의 등 폭넓은 녹색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주도의 녹화 운동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봉사·인턴 과정
올해는 지난해 이론·실습과정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인 봉사·인턴과정을 3월 3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시행한다. 삼육대학교 농장 등을 활용해 봄부터(3월) 늦가을(11월)까지 계절에 변화에 따른 식물 관련 다양한 실습을 진행한다.
수생 정원, 암석정원, 계절별 식물을 이용한 4계절 정원 등 주제별, 종류별 정원도 손수 조성하는 기회도 부여된다.
매월 ‘북서울 꿈의 숲’에서 직접 식재, 유지·관리해 보고, 봄철·가을철 식물원 견학으로 생생한 현장학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2014년 시민정원사 이론 실습과정 수료자들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교육은 월, 수, 금, 오전(09:00~13:00), 오후(14:00~18:00)로 구분하여 총 6개의 반이 운영될 계획으로, 주 1회 원하는 요일과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25만원이다.
이론·실습 과정
이론·실습 과정은 2개 학교 5주 특화과정으로 서울대, 서울시립대를 통한 로테이션형의 교육을 실시한다. 14주 동안 2개 학교에서 식물 및 정원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 및 실습을 고르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교별 특화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대는 국·내외 공원 및 정원 사례, 정원디자인, 정원 디자인 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서울시립대는 식물의 번식, 실내식물의 유지관리, 텃밭 조성 등 정원사로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였다.
올해는 고양시 꽃 박람회 견학, 노을공원 수목식재 봉사활동 등 풍성한 현장 수업 계획도 마련하였다.
주 1회 4시간 매주 금요일(14:00~18:00)운영될 계획으로, 수강료는 개인 별 25만원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실·내외 정원, 수목 유지 관리 등에 교육 기회 제공으로 시민들의 건전한 녹색 여가 활동에 기여하고, 자원 봉사 등 지속적으로 녹색활동에 참여하는 시민 및 커뮤니티 양성으로 시민 스스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문의_서울시 조경과(02-2133-2107)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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