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 방향 잡나
커크우드, 그랜트 존슨 등 해외인사 대거 참석국토의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산림생물을 보전하기 위한 핵심 센터로 조성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향후 방향 설정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3월 31일(토) 서울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약 300여명의 참석아래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광수 산림청장, 이재석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을 비롯해 Grant R. Jones(Jones&jones Co./미국), M. Mario Campos(Jones&jones Co./미국), Tim Merriman(The National Association for Interpretation/미국), J. Veverka(J. Veverka Co./미국), P.C. de Jong(Utrecht Botanic Garden/네덜란드), Holger Zetzsche(베를린식물원/독일), Tilll Häele(뮌헨식물원/독일), Niall G. Kirkwood(Harvard Graduated School of Design) 등 해외 인사가 대거 참여했다.
백두대간은 현 한반도의 허리이자 고유종을 비롯해한 다양한 생물종이 분포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날 대규모의 인원의 참석을 통해 분야 안팎으로 백두대간에 조성될 국립수목원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반증할 수 있다.
총 5,179ha(중점조성지역 200ha, 생태탐방지역 4,979ha)의 면적에 총 사업비 2,300억원, 총사업기간 5년(2009년~2013년)에 걸쳐 조성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래 없는 대규모의 수목원이자 그 조성 장소 또한 한반도 중요지점이기 때문에 조성계획과 함께 그 운영관리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수목원이 조성되는 지역은 특히 금강소나무(춘향목) 같은 특화수종이 16%이상, 낙엽송 및 참나무가 각각 15%, 10% 가까인 군락하기 때문에 산림보전지역으로도 중요한 지점이기도 하다.
국내외 인사가 대거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중심이 되는 정체성을 가지고 이용자 계획을 세울 것(특이성), 일반인과 전문가들 모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수종 선정과 그 질을 높일 것, 식물원 근무자들의 능력배양, 종 다양성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마련 등을 주문하였다.
좌장
-현정오 교수(서울대)
-김용식 교수(영남대)
발제자
-김철홍 상무(㈜도화종합기술공사)
-조동광 과장(국립수목원 산림생물조사과)
-장진성 교수(서울대)
-Grant Jones (Principal of Jones & Jones Company)
-Dr. Tim Merriman (Executive Director of National Association for Interpretation)
-Till Haegele (Head of the Greenhouses’s department at Munich Botanic Garden)
-Dr. Piet C. de Jong (Researcher, Von Gimborn Arboretum, Botanic Gardens of Utrecht University)
-Dr. Holger Zetzsche (Researcher, Botanischer Garten und Botanisches Museum Berlin-Dahlem)
-Dr. Mario Campos (Senior Principal of Jones & Jones)
-John A. Veverka (President of John Veverka & Associates)
토론자
-좌장 : 최재용 교수 (충남대)
-류광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
-Dr. Niall G. Kirkwood (前 Professor Department of Landscape Architecture, Harvard Graduate School of Design)
-김용식 (영남대 교수)
-박광우 (국립수목원 산림자원보존과 연구관)
-강미희 (그린리서치이사)
-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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