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토건, C&우방 매입·MOU 체결

공익·조세채무 승계하는 조건 아래 203억원에 인수
한국주택신문l장현 기자l기사입력2010-07-26

기원토건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C&우방을 매입하기로 결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원토건은 지난 2006년 국내 한 그룹이 인수합병(M&A) 업무를 추진코자 설립한 특수목적 기업이다.

이날 기원토건은 10억원의 이행보증금을 해당 금융기관에 예치한 후 C&우방의 관리인 심명대(건설업) 씨와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인수금액은 203억원으로, 기원토건이 공익·조세채무를 승계한다는 조건 아래 결정됐다.

이로써 기원토건은 앞으로 투자계약 체결에 관한 우선협상권을 갖게 됐다.

한편, 대구지법 파산부는 기원토건에 대한 정밀심사와 인수대금 조정 등 이달부터 내달까지 거칠 예정이며, 이후 오는 9월 초 본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원토건은 C&우방 채권자들과 협의 후 오는 10월 구체적인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장현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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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hous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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