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섬 밀밭 활용! 일석삼조

구로구, 600㎡ 교통섬에 조성한 밀밭의 효과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7-30

서울 구로구가 교통섬에서 키운 밀과 밀대를 철새먹이와 공예체험 교육재료로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로구는 삭막한 교통섬에 농촌풍경을 재현해 오가는 시민들에게 고향정취를 느끼도록 지난해 11월 ‘도심에 자연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구로5동 50번지 일대 거리공원 오거리 교통섬 녹지대에 총 600㎡ 규모의 밀밭을 조성했다.

▲ 구로구 거리공원 오거리 (사진출처_서울시)

겨울과 봄을 지나며 밀은 무럭무럭 자랐고 구로구는 이달 초 밀 10포(20kg)와 밀대 600kg을 수확해 밀은 안양천을 찾는 철새의 먹이로 활용하고, 밀대를 활용한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내달 26일까지 매주 수, 목요일 총 10회 고척근린공원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구로구는 밀 수확이 끝난 거리공원 오거리 교통섬은 여름과 가을에 꽃밭으로 활용되며 오는 11월 다시 밀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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