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최대 학술행사 IUFRO 개막!
이 대통령, 산림과 인간 ‘지구책임적 체제’강조
제 23차 세계산림과학대회(IUFRO) 개막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인류는 산림을 해치려는 탐욕을 억제하고 인간과 지구가 함께 발전하는 '지구책임적 체제(Planet-conscious system)'를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23차 세계산림과학대회(IUFRO서울총회)’가 23일 삼성동 COEX에서 개막됐다.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IUFRO서울총회는 100여 국가, 3000여명 참가자, 2150편의 논문발표가 내정된 산림분야 최대규모 학술행사다.
본 행사는 IUFRO(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공동주최로 ‘사회와 환경, 그리고 지구의 미래를 위한 산림의 역할’ 주제로 진행하게 된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은 맥엘핀 UN산림포럼 사무국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산림보존을 위한 국가간 역할이 강조된다”며, “UN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내년을 ‘세계 산림의 해’로 정했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 중에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산림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산림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또한 IUFRO 이사회, 연구기관장 포럼, IUFRO 분과 회의 등 다양한 부속회의가 대회 기간 중에 열린다. 학술탐사 프로그램인 학술여행을 마련하여 해외 참가자들이 우리나라 자연과 산림관리, 전통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 나창호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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