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LED조명사업 100억 투입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기준 발표서울시는 공공기관의 기존 조명을 2020년까지 100% LED로 교체하고자 KS 규격보다 강화된 ‘LED조명 보급기준’을 발표했다.
이에 시는 9월부터 LED조명 보급사업에 100억원의 예산 집행, 공공기관 LED 보급률 20% 달성을 목표로 한다.
LED조명 보급계획에 따르면 신뢰성 확보를 위한 ‘온도변화에 대한 광 변화율’,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LED 보안등기구 무게와 균제도’이 추가 적용되었고, 전기 사용량 절감과 관계되는 ‘광효율’과 조명의 품질과 관계되는 ‘연색성’, ‘색온도’를 강화 적용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LED조명 보급사업의 사후관리를 위한 「LED 자발적 관리제도」를 운영해 공급자(제조자 등)가 자발적으로 제시기준에 맞는 제품 성능서를 제출하고 보증기간내 납품된 제품의 성능에 대하여 책임진다.
■ 서울시 공공기관 LED조명 교체현황(10. 4월 기준)
구 분 |
계 |
교통신호등 |
실내조명 |
보안등 |
가로등 |
조명현황 |
935,674 |
146,913 |
341,179 |
265,338 |
182,244 |
LED 교체현황 |
162,126 (17.3%) |
146,913 (100%) |
7,812 (2.3%) |
5,531 (2.1%) |
1,870 (1.0%) |
이를 위하여 지난 5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LED조명 용도별 성능 판정 및 설치기준” 기술용역을 의뢰하여 2010년 서울특별시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기준(안)을 마련하고, KS 인증기관인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고효율기자재 인증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 국책 연구․시험기관, 학계 및 협회(기업)의 최고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의 자문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수립하였다.
이번 보급기준(안)에 따르면 보행자의 안전을 위하여 LED 보안등 등기구 무게를 15㎏이하이고 도로 바닥의 빛의 균일한 정도를 나타내는 균제도를 0.2이상으로 추가로 규정하였다.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전기사용량 절감과 관련된 광효율, 얼마나 자연광에 가까운가를 나타내는 연색성과 얼마나 차갑고 따뜻한 느낌인자를 나타내는 색온도를 KS기준보다 상향한 기준을 제시하였다.
구매절차는 실수요자(구매부서)가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KS 또는 고효율 인증 제품 중 구매하고자 하는 기준에 만족하는 적격업체(1억이상 5배수) 선정하고 「LED 자발적 관리 성능서」를 제출 받아 조달 구매(구매금액 1억 이상은 적격업체 5배수 조달청에 추천)를 실시한다.
김영성 서울시 녹색환경정책담당관은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기준」 제시와 「LED 자발적 관리제도」 운영에 따라 공급자의 기술력 향상과 수요자의 신뢰성 확보로 LED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유도하여 2030년까지 약 6만GWh의 전기를 절약하여 약 3만천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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