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착공
서남물재생센터에 발전용량 1,300KW 규모 설치
서울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서울태양광발전 민자건설사업을 28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강서구 마곡동 소재 서남물재생센터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은 총사업비 53억원, 발전용량 1,300KW로 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 서울태양광발전소 조감도
특히, 물재생시설 침전지 상부를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부지확보 없이 기존 물재생시설 본래의 기능유지와 미관을 저해하지 않고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도심내 공공부지 활용을 극대화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태양전지 모듈은 230W급 5,658매가 설치될 예정이며, 발전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그림자 발생여부, 방위각, 경사각 등을 면밀히 고려하여 계획하였다.
오는 11월 서울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되면 일일 4,370KWh, 연간 약 16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약 5백여 가구에 1년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서울시는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사업과 연계하여 2020년까지 10만 가구에 태양광발전을 포함한 연료전지발전, 태양열 온수급탕설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서울태양광발전소 위치도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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