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완공 ‘코앞’ 활성화 마련 ‘분주’
국토부·수공 토론회 개최, 중학생 현장체험행사도 열어정부와 수자원공사(K-water)가 내년 완공을 앞둔 경인아라뱃길의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국토해양부는 K-water와 함께 1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51층 대회의실에서 '경인아라뱃길의 미래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부두운영사의 부두운영계획 및 화물(여객) 유치계획’과 ‘경인아라뱃길 배후물류단지 활용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운영사로 선정된 업체 중 컨테이너 선사인 한진해운은 2척의 컨테이너선 투입과 화물유치를 통해 오는 2015년 연간 32만TEU를 처리하기로 했으며 동국제강 그룹 인터지스는 총 3~7척의 선박을 투입, 2015년에는 연간 99만톤의 철강을 처리할 계획이다.
C&한강랜드는 여객부두 운영사로 총 5척의 유람선 투입과 2~3척의 여객선 유치를 통해 2015년 약 63만명의 여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한편 토론회 다음날인 오는 2일에는 청소년을 대상을 한 경인아라뱃길 현장체험형사가 3주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현장체험은 경인아라뱃길 주변의 서울, 인천, 경기 관내의 중학생 및 인솔교사 등 약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참석자들은 경인아라뱃길 중앙전망대, 서해전망대, 한강전망대 등을 돌며 아라뱃길 모형 및 항공사진 등을 통해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눈높이를 맞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뱃길 인근지역의 청소년들이 아라뱃길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 이명철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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