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선대표, 서울대서 두번째 공개특강
“정원은 국가∙민족의 삶 드러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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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 정영선 대표(조경설계 서안)의 두 번째 공개 특강이 11월 25일(목)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에 걸쳐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진행되었다. |
지난 10월 1일“우리에게 있어 땅이란”을 주제로 첫번째 특강을 시작한 정영선 대표는 이번 두번째 특강에 앞서, 10월 22일 현장 답사를 실시한 바 있다.
현장답사의 장소였던 희원, 돌박물관, 아모레퍼시픽 제2연구동‘미지움’등의 경우 주로 공공정원이라는 특성을 가진 반면, 이날 강의는 개인적 정원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다.
이날 특강은 정영선 대표의 작품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정원의 형태, 역할에 대한 설명이 더해졌다.
정 대표는 특히 “한 국가와 민족의 삶의 방식을 드러내는 공간이 바로 정원이다. 조경가들은 우리의 정원을 반드시 가꾸고 계승∙발전시켜야 한다” 라며, 정원이 전통적 성격을 가진 수계의 공간이라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2010학년도 2학기부터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의 겸임교수로 초빙 된 정영선 대표의 다음 특강은 2011학년도 1학기에 있을 예정이고, 매 학기 2회씩 앞으로 6회의 주제 특강이 더 있을 것이다.
정 대표의 특강은 서울대학교 재학생은 물론 청강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공개특강으로 열릴 계획이다.
- 신영대 통신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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