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 역사에 커다란 기여를 한 인사들의 모임인“올해의 조경인 수상자 모임”(이하 올조회)이 21일(금) 서울 역삼동 루안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

2011년을 맞이하여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2010년 한 해 활동상황에 대한 경과보고와 2010년‘13회 올해의 조경인(김경윤 대표, 이재근 부총장, 조세환 교수)’수상자들을 반기는 환영식도 치뤄졌다.

이날 모임에는 강중원 사장(연일화섬공업), 권상준 교수(청주대), 권오준 부사장(KECC), 김경윤 대표(한림조경기술사사무소), 김승환 교수(동아대), 김윤제 대표(씨토포스), 박명권 대표(그룹한), 방광자 교수(상명대 명예교수), 성백진 전 SK임업 사장(고려대 겸임교수), 양병이 교수(서울대), 이규목 교수(서울시립대), 이대성 대표(임원개발), 이재근 부총장(상명대), 임승빈 교수(서울대), 조세환 교수(한양대), 한승호 대표(한설그린)(이상 가나다순) 등이 자리해 최근 서로의 근황과 인사들을 나누며, 올조회가 조경계에 의미있는 모임으로 자리잡기 위한 의견도 함께 나눴다.
 

2010년 발의된 조경기본법 제정을 위해 조경분야 내부적인 각성과 함께 꾸준하고 추진력있는 대표자를 중심으로 합심할 것과 현 조경인들의 대표적 모임인 만큼 분야를 위한 봉사에도 매진하겠다는 의견이 오갔다.

양병이 교수(2010년 올조회 회장)는 “조경산업이 사회에서 더 큰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조경>과 <복지>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실험과 연구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현재 고아원이나 노인정, 저소득층 거주 지역을 대상으로 서울그린트러스트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투리 공원 조성사업을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