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서울시 나무들 대대적 정비

띠녹지 245km, 가로수 28만 3천주 대상
라펜트l손미란 기자l기사입력2011-03-05

서울시내 가로수 및 도로변 녹지대가 봄을 맞아 겨우내 묵은 때를 벗어낸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가로수 및 도로변 녹지대에 대해 겨우내 쌓여있던 잔설, 염화칼슘, 묵은 때 등을 3월말까지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

 


 

띠녹지 245km, 가로수 28 3천주 등 3월말까지 대대적 정비

이번 정비사업의 대상은 띠녹지(245km), 가로수(28 3천주), 녹지대(4 9 6천㎡), 수림대(98 3천㎡), 지정보호수(215) 등이며, 수목세척, 월동시설물 제거, 가로수 지주대 정비 등을 통해 본격적인 봄맞이 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주요 도로변 나무들의 염화칼슘과 매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일부터 18일까지 총 17일간 수목세척 중점기간을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월동시설물 제거, 지주대 정비와 거름주기 등 실시

서울시는 나무를 쌓아놓은 수목보호용 월동시설물을 제거하고, 훼손된 가로수 지주대를 수시로 정비한다.

 

더불어 염화칼슘 피해예방과 가로수 보호덮개 내부 담배꽁초, 가로변 띠녹지 내 쓰레기, 가로수에 묶어둔 현수막·노끈·철사 등을 집중 정비한다.

 

이에 더해 생육이 불량한 수목엔 생육증진을 위한 엽면시비, 거름주기를 시행하고, 훼손된 녹지엔 수목 메워심기를 실시한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 조경과장은가로변 수목의 묵은 때를 집중적으로 세척해 3월 하순 전에 수목세척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며본격적으로 따뜻해지는 3월 하순 이후, 거리를 다니는 시민들이 더욱 화사한 봄꽃을 느낄 수 있을 것고 말했다.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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