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숲 ‘내나무갖기캠페인’ 벌여
1인당 묘목3그루씩 증정… “인기”
생명의숲이 산림청과 함께 3월 25일(금) 10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내나무갖기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자기 나무를 직접 심고 가꿈으로써 기후변화의 대안인 숲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이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식목주간에 맞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금년도에는 산벚나무, 대추나무, 산수유, 배롱나무, 히어리, 편백, 소나무, 밤나무, 이팝나무, 영산홍, 산딸나무, 계수나무, 감나무, 매실나무 등 총 14종의 7,000본의 나무를 1인당 3그루씩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묘목증정행사 이 외에도 생명의 숲은 시민들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코행동 프로그램으로 자투리 종이를 활용한 에코책갈피 및 에코노트 만들기, 나무장난감 만들기, 자전거발전기를 이용한 전기생산 체험 등을 개최했다.
생명의숲은 4월까지 ‘유쾌한 숲을 위한 유쾌한 시민 행동’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식목주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나무갖기캠페인’을 시작으로 태풍 곤파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안면도 소나무숲과 관악산 숲길을 시민과 함께 복원하는‘다음세대를 위한 나무심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생명의숲 조연환 상임공동대표는 “식목주간캠페인 동안 시민들이 조성하는 숲은 이산화탄소 약 600톤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자동차 74대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와 같다”며 유쾌한 숲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의숲의 회원활동 모임 중 숲교육 자원활동가 모임인 ‘라온숲’, ‘숲누리 식물교실’, 대학생 자원활동가 모임인 ‘청년숲’,‘아낌없이 주는 나무 봉사단’까지 총 40여명의 자원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문의_02-735-3232((사)생명의숲국민운동(www.forest.or.kr))
사진제공_생명의숲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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