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금)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사)한국조경학회 ‘제4차 회장단 및 집행부 회의’ 및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제2차 이사회’가 개최됐다.

단체별 정기총회 인준을 통해 회장단과 집행부 구성이 완료된 시점에서 개최된 것이라, 사실상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양홍모 한국조경학회 회장((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은 “환경조경발전재단의 발족이후 한국조경학회 집행부와 합동으로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모임의 의의를 밝혔다.

그는 “조경학회 회장단과 집행부, 그리고 발전재단 이사회의 의사소통이 잘되어야 정책도 원활히 추진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허심탄회한 의사개진을 요청했다.

자리에는 양홍모 한국조경학회 및 발전재단이사장을 비롯해, 김한배(수석: 서울시립대), 강태호(국제: 동국대), 김형석(재정: 남해종합건설), 박찬용(학술: 영남대), 서주환(연구: 경희대),  이원식(정책: 국토해양부), 조동범(기획: 전남대),  황선주(재정: ㈜유니온랜드)(이상 한국조경학회 부회장), 성종상(학술: 서울대 환경대학원), 이상석(기술: 서울시립대), 이유직(기획: 부산대), 이철환(재정: 남해종합개발), 장병관(편집위원장: 대구대), 주신하(총무: 서울여대)(이상 한국조경학회 집행이사), 정주현(주)동명기술공단) 감사(이상 가나다 순) 등이 조경학회 회장단 및 집행부 자격으로 참석하였다.

한편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진으로는 강이호(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 부회장), 김경윤(한국조경사회 명예회장), 김부식(한국조경신문), 김은성(한국조경사회 수석부회장), 김창환(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부위원장), 김충일(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  김한배(한국조경학회 수석부회장), 서주환(경희대), 신경준(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부회장), 이대성(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위원장),  이민우(한국조경사회 회장), 이세근(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 회장), 주신하(한국조경학회 총무이사), 최재중(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이상 이사, 가나다순), 김민수(대구가톨릭대), 이용훈((주)그룹21) 감사 등이 회의에 참여했다.

조경학회 회장단 회의에서는 ‘조경정보지 발간, 국제학술지 발간, 기사시험개선 대책위원회 진행보고, 학회지 온라인 전환계획, 조경학회 40주년 기념 작품집 출판’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어진 환경조경발전재단 제2차 이사회에서는 국가공원 조성의 타당성을 알리는 전국순회 심포지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한 대안으로 화두로 떠오르는 ‘국가공원’에 대한 범국민 홍보를 위해 한국조경학회와 환경조경발전재단, 그리고 100만평공원범시민협의회 등이 나서서 전국 순회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양홍모 회장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장소와 일정은 현재 조율 중에 있으며, 7대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5월말부터 7월까지 7차에 걸쳐 개최될 것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양 회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시대, 녹색국토정책 개발을 위한 ‘녹색인프라 포럼’에 대한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학술·정책·산업·시민단체·언론 등을 아우르는 구성을 통해 도시녹색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복안이다.

앞으로도 양홍모 회장은 지속적인 대화의 창구를 열어둠으로써 ‘소통’하는 조경학회와 발전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회의를 맺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