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내 도시농업공간 조성
6월 7일 준공식 개최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6월 7일(화) 오전 10시 30분, 인사동 서인사마당 공영주차장(견지동 85-18)에서 ‘청석길 도시농사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진다.
2011년을 ‘도시농업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도심 속 농지 가꾸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종로구는 관광객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사동 청석길에 도시농사공간을 시범적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청석길 도시농사 조성사업은 도시농업을 통해 도시를 재생하고, 인사동에 어울리는 예술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지난 4월 15일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조성 구간은 견지동 71번지부터 관훈동 186번지까지 약 145m로 모두 12곳에 크고 작은 녹지가 탄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곳 주민들과 상인들은 별도의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청석길을 녹색공간으로 조성하고, 주제와 이야기가 있는 걷고 싶은 길로 조성해 인사동 문화지구의 특성을 살리기로 뜻을 모았다. 주민협의체는 지난해 3월부터 10회에 걸쳐 자체 주민반상회를 개최했으며, 지난해 11월 구청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직접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텃밭조성 2개소 66㎡ ▲ 짜투리땅 녹지대 조성 6개소 30.8㎡ ▲가로변 녹지대 4개소 17㎡ ▲ 도로포장 700㎡ ▲보안등 3개소 설치 및 4개소 정비, 전주 2개소 철거 등이 이루어 졌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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