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패션타워, W-MALL, 패션 아일랜드 등으로 유명한 금천구 가산동 패션로데오거리 일대의 가로 환경이 깔끔하게 개선된다.

서울디자인위원회에서는 2010년 1월에 로데오 거리 내 ‘패션 IT단지길 디자인서울거리’ 구간의 가로 디자인을 확정한데 이어, 지난 6월 1일 개최한 제36차 위원회의를 통해 연접한 W-MALL 앞 사거리(세칭 아울렛 사거리)의 가로디자인 개선까지 확정지었다.

의류 아울렛 매장을 중심으로 서울 지역의 유명한 쇼핑가 중 하나인 가산동 패션로데오거리 일대는 건물들은 신식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가로환경은 주변부 건물들의 세련됨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서울시와 금천구에서는 “주변부 건물들과 조화를 위해 짙은 회색의 화강석 판석으로 포장하고, 포장재의 규격을 크게 하여 보도의 평탄도를 매우 높게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가로 바닥에 배치되는 시설물들은 보도 바닥과 동일한 문양의 맨홀뚜껑, 보도바닥과 같은 색채의 가로수 보호덮개 등을 적용하여 시각적 돌출을 최소화 하였고, 가로시설물도 새로 조성되는 보도와 주변부의 신형 건물들에 맞게 모더니즘 양식으로 디자인했다.

서울시는 복잡하지 않은 선형으로 간결하게 처리된 차분한 색채의 시설물들로서 회색의 보도바닥과 및 주변부의 건물들과 어울려 가로 전체에 모던한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번에 디자인이 확정된 W-MALL앞 사거리와 로데오 거리의 중심을 이루는 ‘패션 IT단지길 디자인서울거리’ 등 가산동 패션로데오거리 일대의 가로 환경조성사업은 모두 올해 안으로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위치도

휴지통

맨홀

플랜터 벤치

플랜터 벤치 설치

가로등

볼라드

벤치

벤치설치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