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뉴타운, 친환경 주거경관 창출
경관녹지 및 공원 배치, 공공보행통로 계획서울시는 2019년까지 양천구 신정뉴타운지구 내 신정1-5, 1-6재정비촉진구역에 주택 지상5~22층 규모의 아파트 총 2,297세대가 공급된다
이곳은 온수자연공원, 계남근린공원과 용왕산근린공원 등과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며, 신정재정비촉진지구 내 신정3촉진구역 등의 근린생활시설은 물론 목동 중심축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한 지역이다.
연령대별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제공 및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문화가로축을 조성하고 휴양·산책·문화·체육활동 공간형성을 위한 순환녹도계획을 통해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 신남초등학교와 신남중학교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통학로 확보를 위해 단지 주보행동선과 연계된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여 사회복지시설, 소공원 등의 커뮤니티시설과 공공시설을 연계한 생활가로를 조성한다.
계남근린공원과 연접한 신정1-6구역은 경관녹지 및 공원을 배치하고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여 근린공원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근린공원에 인접한 부분에는 14~16층의 중층 타워형 주동을 배치하여 통경축을 확보했다.
한편, 신정1-5, 1-6구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2,297세대에는 임대주택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이 전체 건립세대수의 54.8%인 1,259세대가 들어서며, 이 중 500세대는 재개발임대주택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주택이 2,091세대로 전체 건립 세대수의 91.0%를 차지해 서민주거 안정과 원주민 재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신정재정비촉진지구는 영등포 부도심과 가깝고 간선도로인 남부순환로, 신월로 등에 접하고 있으며, 지하철2·5호선이 인근에 입지하여 매우 양호한 교통 입지여건을 갖춘 지역이다.
더불어 해누리 문화의 거리는 촉진지구 전체를 가로지르는 상징적 가로로서 연령대별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여 주민생활 문화의 중거점 역할을 하는 선형공간으로 신정재정비촉진지구의 정체성을 부여하는 장소가 될 것이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이번 신정 1-5, 1-6구역의 촉진계획 수립은 신정재정비촉진지구의 중앙부 능선에 위치하여 뉴타운의 큰 골격을 이루는 문화가로와 순환녹도를 완성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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