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꿈의숲, 토요일마다 음악축제가

10월1일부터 21주동안 연속진행
라펜트l권지원 기자l기사입력2011-06-18

해가 기울어 더위가 가시는 토요일 오후 5, 북서울꿈의숲으로 가족, 연인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면 즐거운 공연과 더위를 날릴 수 있다.

 

서울시는 강북구 장위동 북서울꿈의숲 야외특설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마다 진행되는 ‘2011 꿈의숲 야외축제 Dream Garden Festival’ 101()까지 진행한다.

 

먼저 618()에는 세미모던섹시밴드를 지향하는슈퍼배짱이의 무대가 열린다.

 

슈퍼배짱이는 음악과 퍼포먼스의 조화를 통해 감성과 철학을 음악에 녹여내려 하는 인디밴드이다.

 

25()에는 현직 소방관들로 구성된 락밴드투인치가 공연한다. 투인치는 화재진압에 사용되는 큰 소방호스를 나타내는 용어에서 따온 이름으로 소방관의 정신을 노래에 실어 희망과 용기를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하는 팀이다.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7월에는 동·서양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2일에는 크로스오버 퓨전국악 그룹인 더 홀릭이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전통악기연주를 통한 한국적정서를 춤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더해 전달한다.

 

또 하나의 국악공연이 9일에 열리는데, 아동부터 노인 그리고 외국인까지 다양한 계층에 국악을 알리고 소통하고자 하는 예소울이 무대를 꾸민다.

 

16일에는 대북과 함께 전통한국무용을 선보이는 젊은 춤꾼들의 모임인 MOO WOO(舞友)의 공연이, 23일에는 가족뮤지컬 제작 및 공연 전문팀인 MUZ의 뮤지컬 갈라 공연이 각각 무더워진 여름밤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줄 계획이다.

 

7월 공연의 대단원의 막은 국내유일, 세계유일의 여성 타악 그룹인 드럼캣이 장식한다.

 

여름의 절정을 향해가는 8월에는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강렬한 4팀의 락밴드 공연들이 준비되어있다.

 

더불어 조금씩 선선해지는 9월과 10월에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조금은 차분하고 잔잔한 느낌의 공연들을 준비한다.

 

여러 오케스트라의 젊은 수석 목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마루우드윈드 앙상블의 공연, ADELA라는 이름을 지닌 오페라단의 오페라 갈라쇼가 펼쳐진다.

 

2011 꿈의숲 야외축제 Dream Garden Festival’은 지난 521()부터 101()까지 무려 21주 동안 연속 개최되는 행사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5(혹서기인 7, 8월에는 오후 7시부터)부터 꿈의숲 아트센터 라포레스타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클래식, 뮤지컬, 국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주제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매주 색다른 연주와 공연을 맛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꿈의숲 아트센터 홈페이지 (www.df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광례 푸른도시정책과장은이번에 열리는 드림가든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큰 부담 없이 매주 주말 밤시간을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다양한 음악을 공원에서 즐길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공원 내 문화공간을 활용해 큰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양질의 공연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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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w673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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